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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스크랩485

완성의 조건 완성의 조건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말처럼 하늘이 사람을 버리는 법이 없지만 사람이 스스로를 포기합니다. 인간은 원래 마음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되는 존재로 마음먹기에 따라 나아갈 방향이 정해질 수 있으나 마음의 위대함을 미처 따라가지 못해서 다른 것에 의지하고 이내 체념하고 맙니다. 모든 조건에서의 탈출은 본인만이 가능합니다. 자신이 움직이고 변하지 않는 한 다른 어느 누구도 자신을 완성시킬 수는 없습니다. 자신만이 가능한 일입니다. 2016. 6. 18.
마음의 빛 마음의 빛 한 작은 시골 마을에 아버지와 어린 아들이 살고 있었습니다.어느 날 아들은 마을 주변에서 아름다운 돌을 주웠습니다.아버지가 일을 마치고 돌아오자 아들은 자랑스럽다는 듯 돌을 내밀며 말했습니다. "아버지 이 돌 좀 보세요. 친구들과 놀다가 주웠어요. 저는 이 돌처럼 늘 반짝이는 멋진 사람이 될 거에요." 그 말을 들은 아버지가 한참을 생각에 잠기더니창가에 놓아둔 초를 가지고 와 성냥으로 불을 밝혔습니다.어두웠던 방안이 금세 환해졌습니다.아버지는 아들에게 촛불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아들아, 너는 이 촛불 같은 사람이 되어라!" 후하고 불면 바로 꺼지는 촛불 같은 사람이 되라니아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으로 아버지를 바라보았습니다.그러자 아버지는 다시 말했습니다. "이 아름다운 돌은 빛이 있어.. 2016. 6. 18.
우리는 오늘 어떤 사람으로 살고 있습니까? 우리는 오늘 어떤 사람으로 살고 있습니까? 조선조 세종 때 정갑손이란 인물이 있었습니다.그는 강직한 성품을 인정받아 관직에 발탁된 후 예조참판, 대사헌, 예조판서 등의 요직을 거친 염근리(廉謹吏 : 청렴하고 매사에 조심성이 있는 관리)로 이름을 떨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함경도 관찰사로 근무할 때의 일입니다.임금의 부름을 받고 잠시 관헌을 비운 사이, 하나의 보고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그는 보고서를 보자마자 책임자를 불러 야단을 치는 것이었습니다. 그가 자리를 비운 사이 고을 관리를 뽑는 시험이 있었는데합격자 명단에 능력도 안 되는 자신의 아들 이름이 올라와 있던 것입니다.관찰사의 아들을 차마 낙방시킬 수 없었던 시험관들이 눈치를 보며합격자 명단에 올렸던 것입니다. 관찰사 정갑손은 담당 시험관을 .. 2016. 6. 17.
도도새를 아시나요? 도도새를 아시나요? 인도양의 작은 섬 모리셔스에 살던 도도새를 아시나요?이 새는 먹이가 풍부하고 천적도 없는 환경에서 살았기 때문에 굳이 날아오를 필요가 없어 날개도 퇴화하고, 빨리 뛰어다닐 필요도 없었기 때문에 다리도 짧았습니다. 그러던 중 포르투갈 선원들이 모리셔스 섬에 상륙하며 모든 것이 바뀝니다. 먹을거리를 찾던 중 도도새를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그때까지 도도새는 천적이 없었고 인간을 본 적도 없었기 때문에 겁을 내지도 않았고 도망가지도 않았다고 합니다. 자연히 도도새는 좋은 식량이 됐고선원들이 들여놓은 원숭이, 돼지, 쥐, 개 등이알과 새끼들을 마구잡이로 먹어치우며 멸종하기에 이릅니다. 도도(Dodõ)는 포르투갈어로 '바보'라는 뜻입니다.포르투갈 선원들이 도망가지도 않고 날지도 못하는 이 새를 .. 2016. 6. 16.
111그루의 나무 111그루의 나무 한 마을의 촌장이 딸을 잃은 슬픔을 달래기 위해 111그루의 나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의 슬픔을 함께 공감했고, 애도했습니다.그러던 중 딸이 태어날 때마다 111그루의 나무를 심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마을 사람들 모두 찬성했고, 곧바로 마을의 공동 프로젝트가 되었습니다. 놀라운 건 이 프로젝트가 진행된 곳이 인도 라자스탄주의 작은 마을 피플란트리(Piplantri)라는 점입니다. 인도에서는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가 열악한 편입니다.남자들과 같은 권리를 누리지 못할뿐더러여성들의 처우도 상당히 열악한 나라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사회적 분위기 속에 딸의 탄생을 축하하는 나무 심기 행사는 용기 있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이 멋진 프로젝트는 6년간 4만여 그루의 나무를.. 2016. 6. 16.
작은 친절이 가져온 행운 작은 친절이 가져온 행운 폭우가 쏟아지던 어느 날 밤, 차를 몰고 가던 노부부가 호텔의 객실을 구하지 못한 채 필라델피아의 허름하고 작은 호텔을 찾았습니다. "예약을 못 했는데 혹시 방이 있습니까?""잠시만 기다려 주시겠어요?" 자신의 호텔에 빈방이 없던 직원은 다른 호텔에도 수소문 해봤지만,도시 행사로 어느 곳 하나 빈방이 없었습니다. "죄송합니다만 빈 객실이 없습니다.하지만 비바람도 치고 밤도 늦었으니 제 방에서 묵는 것도 괜찮으시다면 내어 드리겠습니다." 노부부는 종업원의 방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다음날 호텔을 나서며 고마움에 방값의 3배를 건넸으나 그는 자신의 방은 객실이 아니므로 받을 수 없다며 극구 사양했습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어느 날,여전히 그 호텔에서 성실히 일하고 있던 직원에게 뉴욕.. 2016.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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