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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편지] 한 분양에 미쳐야 한 분야에 미쳐야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결심했다면 그 분야를 깊게 파보세요. 구두를 수선한다 하면 철저하게 구두장이가 돼야 하고, 빵집을 한다 하면 철저하게 빵장이가 돼어 보세요. 그래야 그 직업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구멍가게라도 자기 손으로 직접 일구어 내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마음은 다른 곳을 끊임없이 기웃거리면서 이도 저도 아니게 됩니다. 한 분야에 미쳐야 그 분야에서 일가를 이룰 수 있습니다. 2019. 3. 31.
[시] 한선향 - 첫사랑 첫사랑 뭉게구름 흰 모자 쓰고 옥빛치마 휘감고 걸어오는 저 아가씨 휘파람 불며 언덕 넘어오는 대나무 숲과 눈 맞춘다 꽃들이 얼굴 내민 들녘에 나도 꽃인 양 벌 나비 불러보면 산 너머 저쪽 어디선가 기적소리 들린다 아득한 첫사랑 고개 넘어 오는가 보다 2019. 3. 31.
[시] 이병철 - 한 생각 한 생각 외롭다고 생각한다. '외롭다' 외롭다는 그 생각이 외로움을 낳은 걸까. 그 생각이 없을 때 내 외로움 어디 있을까. One Thought I think I am lonely. I am lonely. Did the thought that Iam lonely produce loneliness? When the thought does not exist, shere will my loneliness be? 2019. 3. 27.
서리 2019. 3. 24.
[명상편지] 때론 강하게 원해야 때론 강하게 원해야 항상 모든 것은 가까이 있습니다. 언제나 손에 잡힐 수 있는 곳에 있으며 언제나 쥘 수 있는 것들입니다. 자신이 쥐느냐 안 쥐느냐는 잡고 싶으냐 아니냐에 달려 있습니다. 잡아서 내 것으로 만들고 싶은 생각이 온몸을 적시고 흘러내릴 정도라야 합니다. 때로는 강하게 원해야 결실을 볼 수 있습니다. 2019. 3. 24.
[시] 한영희 - 김치찌개를 함께 먹는 다는 것은 김치찌개를 함께 먹는 다는 것은 냄비 안에서 서로를 껴안는 소리들 잘 익어 간다는 것은 적당한 온도와 양념이 버무려 져야한다 숙성된 김치를 듬뿍 잘라 넣고 소박하게 끓여먹는 김치찌개 백반 식구들 숟가락 부디치는 소리가 냄비 속으로 내려 앉는다 침으로 마음을 전달하는 순간이다 따뜻한 국물이 살 속으로 스며든다 맛있는 냄새를 기억하고 그 힘을 아침을 맞이하는 식구들 2019.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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