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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520

엄마의 손 엄마의 손 어느 작은 마을에 엄마와 딸이 살고 있었습니다.가정 형편이 어려워 딸은 실업계 학교를 장학생으로 다니게 되었습니다.하지만 학교가 멀어 날마다 한 시간 이상 버스를 타고 통학했습니다. 어느 날, 딸은 버스 시간을 맞추느라 바쁘게 옷을 입고 나가려는데, 스타킹을 찾아보니 몇 개 안 되는 스타킹이 하나같이 구멍 나 있었습니다.딸은 스타킹을 들고 다짜고짜 엄마를 다그쳤습니다."엄마, 이거 다 왜 이래?""저런, 내가 빨다가 그랬나 보다. 이놈의 손이 갈퀴 같아서... 이를 어쩌나.""다시는 내 스타킹에 손대지 마. 이제부터 내가 빨 테니까."엄마는 그 후론 딸의 스타킹에 정말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방학이 되어 딸이 집에 있을 때 동사무소에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네? 우리 엄마 지문이 닳았다고요?".. 2016. 11. 21.
발전과 편견 발전과 편견 매일 하는 일이 동일한 것 같아도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오늘과 내일이 달라야 합니다. 그 다름은 발전적인 변화로 변화는 보다 나은 자신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는 데서 나옵니다.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결점은 편견입니다. 인간의 생각은 항상 어느 곳으로 쏠려 있으므로, 전체적인 중심에 가까이 가 있지 못합니다. 자신의 중심을 전체의 중심에 일치시킬 때 편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명상은 그 중심으로 들어가는 방법입니다. 2016. 11. 17.
불과 1미터 불과 1미터 한 젊은이가 경사가 급한 고갯길을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마침 그믐이고 밤안개가 자욱하여 사방이 칠흑처럼 어두웠습니다. 그런데 그만 발을 헛디뎌 낭떠러지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젊은이는 다행히 주변의 바위를 붙잡아 버틸 수 있었습니다. 도와달라고 큰소리로 외쳤지만 늦은 밤이라 듣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젊은이는 바위에서 떨어지면 꼼짝없이 죽을 것 같아 불안에 떨며 밤새 애를 태웠습니다. 시간이 흘러 새벽이 되었습니다. 마침내 동편 하늘이 밝아졌고, 주위의 지형지물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럴 수가!" 바위에 매달린 젊은이가 아래를 보니 1미터 아래로 새로운 산골짜기 길이 있었던 것입니다. 불과 1미터 밖에 안되는 높이. 다리를 쭉 뻗으면 땅에 닿을 수 있는 높이였는데, 이를 몰랐기 때문.. 2016. 11. 17.
사명을 다 하기까지는 죽지 않는다 사명을 다 하기까지는 죽지 않는다 아이들은 그를 '이티(E.T.) 할아버지'라 불렀습니다. '이미 타버린 사람'을 줄인 말이기도 하고, 정말 온몸이 주름져 있는 외계인처럼 생겨 붙은 별명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 훈훈한 외모에 똑똑하고 신념이 굳은 청년이었습니다. 길거리 또는 천막 교회 한쪽 귀퉁이에서 새우잠을 자며 공부해서 서울시립대학교 수의학과에 들어갔습니다. 국내 대학을 졸업한 후 덴마크와 인도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그에게 거는 기대가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그의 날개는 하루아침에 꺾여버리고 말았습니다. 교통사고로 차가 불길에 휩싸여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화상으로 귀의 형체는 알아볼 수 없었고, 손은 오리발처럼 붙어버렸고 얼굴은 일그러졌습니다. 눈 하나는 의안을 해.. 2016. 11. 17.
어머니의 은혜 어머니의 은혜 미국의 20대 대통령 제임스 A. 가필드의 취임식 날이었습니다. 그는 가난을 딛고 대통령이 된 사람으로 유명합니다.취임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모든 준비를 마치고대통령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이 한 노인을 부축하며 취임식장으로 모시고 나왔습니다. 그 노인은 다름 아닌 가필드 대통령의 어머니였습니다. 그는 연단 옆에 계시는 어머니를 가리키며 취임사를 시작합니다."저를 대통령이 되도록 이끌어준 어머님을 모시고 나왔습니다. 이 영광은 제 어머니께서 꼭 받으셔야 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에게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그들 곁에는 언제나 자신을 위해 희생하며 끊임없이 응원하는 '가족'이 있다는 것이 그 첫 번째이고,그 가족들을 무한히 신뢰하고 사랑하며 그들의 몫까지 최선을 다하는 '.. 2016. 11. 16.
올바른 대화방법 올바른 대화방법 자신의 의사를 너무 적게 말하거나 하지 않아서 의사를 전달하지 못해도 표현이 부족한 것이고 말을 많이 하더라도 일방적으로 전달할 때 무시당한 느낌이 들게 되는 것도 표현이 부족한 것입니다. 바삐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는 시간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적당히, 적절하게, 정확하게, 간결하게 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한마디 말을 할 때에도 날씨 이야기처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부터 시작하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와 배려입니다. 2016.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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