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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211

축복된 삶 축복된 삶 테레사 수녀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의 일입니다.한 여인이 찾아와 눈물을 흘리며 고민을 이야기했습니다."제 삶은 너무 권태롭고 인생의 의미를 느끼지 못하겠어요. 정말 이렇게 살 거면 차라리 죽어버리고 싶어요." 테레사 수녀는 그녀에게 이야기했습니다."제가 사는 인도에 오시면 진정한 삶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죽기 전에 꼭 한번 와 보세요." 그 후, 그 여인은 테레사 수녀의 말대로 인도로 떠났습니다.인도에 도착한 그녀의 눈에 펼쳐진 풍경은 처참했습니다.굶어 죽어 가는 사람들,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그녀는 테레사 수녀와 같이 그들을 돕고 보살피는 일에 전념했습니다.도움의 손길이 있어야 하는 가난하고 병든 이들을 돕기 시작하자, 그녀는 점점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권태로운 삶에 눈.. 2016. 10. 12.
위대한 사람 위대한 사람 어느 젊은 남가가 '위대한 사람'을 만나기 위해 먼 길을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몇 년을 돌아다녔지만, 위대한 사람은 만날 수 없었습니다. 남자가 지칠 대로 지쳐 어느 작은 숲에 앉아 있는데 흰 수염과 맑은 눈동자를 지닌 노인이 눈앞에 나타났습니다.남자는 그 노인이 자신이 찾는 사람을 알 것 같았습니다. "혹시 위대한 사람이 계신 곳을 알고 계시나요." "그럼 알다마다. 지금 곧장 집으로 가 보시게, 그러면 당신 집에서 신발도 신지 않고 한 사람이 뛰어나올 것이네. 그분이 당신이 찾는 위대한 사람일 것이네." 남자는 그 말을 듣자마자 집을 향해 마구 달렸습니다.숨이 턱에 찼지만 쉬지 않고 달렸습니다. 며칠 만에 자기 집에 도착하자마자 거칠게 문을 두드렸습니다."위대한 사람이여. 어서 나오세요!.. 2016. 10. 10.
삶의 여유 삶의 여유 어느 날, 소크라테스의 집에 친한 친구가 찾아왔습니다. 소크라테스는 친구를 반갑게 맞이했습니다. 그러나 소크라테스의 아내는 표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무엇 때문에 저러지?'아무리 생각해도 아내의 마음을 짐작할 수 없었습니다. 잠시 후, 소크라테스의 아내가 화를 내며 큰 소리로 떠들어댔습니다. 그 모습을 본 소크라테스는 아내의 분노를 애써 무시했습니다. 그리고 친구와 나누던 대화에 열중했습니다. 그때, 아내가 갑자기 커다란 물통을 들고 거실에 들어오더니 소크라테스의 머리에 물을 쏟아 버렸습니다. 순식간에 봉변을 당한 소크라테스는 수건으로 천천히 물을 닦아 내며 친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여보게, 친구! 너무 놀라지 말게. 천둥이 친 후에는 반드시 소나기가 내리는 법이라네."이 한마디에 친구는 .. 2016. 10. 6.
감사의 눈으로 바라보세요 감사의 눈으로 바라보세요 공자가 젊을 때 길을 가다가 좀 이상해 보이는 한 노인을 만났습니다. 이 노인은 계속 싱글벙글 웃고 심지어 춤을 추며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더 이상한 것은 지나가는 사람들이 그 노인에게 공손히 인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어떤 노인이기에 저리도 예의를 다해 인사를 하는 거지?'공자는 속으로 중국에서는 나를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고 또 다들 나를 존경하는데 나를 보고는 인사를 안 하고 언뜻 보기에 정신 빠진 저 노인에게 다들 인사를 하는 것일까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공자는 노인에게 공손히 절을 한 다음 물었습니다. "어르신, 어르신께서는 어떠한 이유로 그렇게 즐거워하시며, 또 모든 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으시는지 배우고 싶습니다." 그러자 노인이 허허 웃으며 대답했습니다."젊.. 2016. 10. 6.
황금과 씨앗 황금과 씨앗 한 여객선이 항해하다 큰 폭풍을 만났습니다.배는 곧 난파됐고 항로를 잃고 헤매다 어느 무인도에 도착했습니다.승객들 모두 목숨은 건졌으나 고칠 수 없을 정도로 고장이 난 배로는 집으로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배 안에 충분한 식량과 씨앗이 남아 있었습니다.사람들은 언제 구조될지 모르는 상황인지라미래를 위해 땅에 씨앗을 심어두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씨앗을 심기 위해 땅을 파기 시작하자 놀랍게도 땅속에 황금 덩이가 쏟아져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황금을 보자 더는 씨앗을 심는 일은 모두 잊고,황금을 채취하는 데만 열중했습니다. 어느덧 황금은 더미를 이뤘고, 몇 달 치의 식량은 바닥을 드러냈습니다.그때야 사람들은 씨앗 심는 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더는 식량을 먹을 수 없게 .. 2016. 6. 16.
10년 후 편지 10년 후 편지 2023년 4월 13일에 열어봐! 발신인 테일러 스미스 수신인 테일러 스미스 '오늘 기도는 했어? 비행기는 타 봤니? 다른 나라엔 가 봤어? 닥터 후는 아직도 TV에서 방영해? - 중략 - 내가 지금 이 편지를 쓰고 나서 10년이 지났다는 거 알지? 살다 보면 좋고 나쁜 일은 일어나기 마련이야. 그게 삶의 이치이고, 넌 그저 거기에 맞춰 살아야 해. 넌 잘 이겨낼 수 있을 거야. 그럼 안녕, 테일러 스미스가.' 미국 테네시 주 존슨 시티에 살던 12세 테일러는 그렇게 자신에게 편지를 씁니다. 궁금한 것도 많고 20대가 돼서 10대인 자신에게 조언도 많이 하고 싶은 모양입니다. 그러나 소녀는 결국 편지를 보지 못하게 됩니다. 소녀가 편지를 쓰고 1년이 지나 급성 폐렴으로 너무도 일찍 세상을.. 2016.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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