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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211

삶의 무게 삶의 무게 어느 사람이 자기의 짐을 지고 가다가 신에게 불만을 털어놓았습니다."신이시여, 다른 사람의 짐은 다 작고 가벼워 보이는데 왜 제 짐만 이리 크고 무겁습니까?" 그러자 신은 빙그레 웃으며 그 사람을 데리고 짐이 산더미 같이 쌓여 있는 곳으로 데려갔습니다. "네 짐이 크고 무겁다니 다른 짐으로 바꾸어 주겠노라.이 중에서 네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보아라." 그 사람은 기쁜 마음에 가장 작고 가벼운 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그러나 마음에 드는 짐을 쉽사리 찾을 수 없었습니다.하루를 꼬박 고르다가 저녁때가 다 되어서야 짐을 고를 수가 있었습니다."드디어 마음에 꼭 드는 짐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작고 가벼운 짐으로 바꿀 수 있도록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자 그 사람을 물끄러미 바라보던 신이 말했습.. 2016. 10. 22.
긍정은 위대하다 긍정은 위대하다 어느 마을 다리 밑에는 걸인 두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그 다리 입구 쪽에는 기념 비석이 세워져 있었는데 거기에는 다리를 세우기 위해 기부한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한 걸인은 그 기념 비석에 침을 뱉으며 언제나 욕을 해댔습니다."에이! 양심도 없는 놈들! 돈 많은 것들이 생색내기는..." 그러나 한 걸인은 늘 이렇게 말했습니다."그래도 참 고마운 사람들 아닌가. 우리에게 비를 피할 수 있도록 해주고 많은 사람을 건너가게 해주니 말일세. 나도 언젠가 이 사람들처럼 좋은 일을 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 그로부터 30년이 지난 후 그 다리 옆에 새로 큰 다리가 세워졌습니다. 그리고 기념 비석에 새겨진 이름 중엔 늘 고마운 마음을 가졌던 그 걸인의 이름도 들어 있었습니다. 그는.. 2016. 10. 22.
간디의 신발 한 짝 간디의 신발 한 짝 인도의 지도자 간디가 남아프리카에서 변호사로 일할 때의 일입니다.어느 날 간디는 기차를 타고 업무를 하러 가게 되었습니다.이제 막 떠나는 기차에 도착하여 기차 발판에 오르려는데그만 한쪽 신발이 벗겨져 기차 밖으로 떨어졌습니다. 기차는 이미 출발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신발을 주울 수 없었습니다.그러자 간디는 신고 있던 한 짝 신발을 떨어진 신발 옆에 던져놓았습니다.함께 있던 친구가 몹시 의아해하면서 물었습니다."왜 나머지 신발을 벗어 던졌는가?" 그러자 간디는 잔잔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누군가 저 신발을 줍는다면 두 쪽이 다 있어야 신을 수 있지 않은가." 누군가에게 부족한 게 내게 있다면기꺼이 내어줄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이 그립습니다.작은 것이라도 상대방을 배려하고 나누는 .. 2016. 10. 22.
두부 장사 할아버지의 눈물 두부 장사 할아버지의 눈물 오래전 저희 동네에는 하루도 쉬지 않고두부를 팔러 오는 여든의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이 할아버지는 이른 아침 시간에 늘 자전거를 타고 호루라기를 불며 신선한 두부를 팔러왔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 호루라기를 불던 할아버지는그만 자전거에서 중심을 잃고 쓰러졌습니다.그 바람에 자전거에 실려 있던 두부들도 땅에 떨어져일부는 흙투성이에 깨지고 말았습니다. 이때 지나가던 아주머니가 재빨리 할아버지를 일으켜 세웠습니다.아주머니는 늘 이 할아버지에게 두부를 사던 분이었습니다.할아버지는 늘 고마운 이 아주머니에게 말했습니다."미안한데 오늘은 다른 데서 두부를 사야겠어요." 그러자 아주머니는 활짝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할아버지 괜찮으니 두부 2모만 주세요. 늘 할아버지 것만 먹.. 2016. 10. 19.
성공의 계단 성공의 계단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젊은이가 친구와 함께 백화점에 취직했습니다. 이 젊은이는 당연히 경영부서에 보직을 받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친구와 함께 엘리베이터 안내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크게 실망하고 백화점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러나 이 젊은이는 엘리베이터 안내 일을 기꺼이 감당했습니다.엘리베이터 안내를 하면 고객들과 쉽게 만날 수 있어그들의 구매 심리를 현장에서 파악할 기회로 삼았던 것입니다. 젊은이는 얼마 안 있어 부서 책임자가 되었고, 나중에는 최고 경영자가 되었습니다. 백화점 왕 페니의 이야기입니다. 당장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서 쉽게 포기하지 마세요.같은 환경, 같은 기회가 주어져도성공의 계단은 어느 순간에나 낙심하지 않는 사람, 위기를 기회로 삼는 사람, 신념과 인내의 .. 2016. 10. 19.
독서에 빠진 소년 독서에 빠진 소년 한 소년이 황소 등에 책을 가득 싣고 걸어가고 있었습니다.때마침 실학 4대가로 불리는 이서구가 그곳을 지나가다 그 모습을 보았습니다.10여 일이 지나서 일을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길에지난번의 그 소년을 또다시 만났습니다.여전히 황소 등에 책을 잔뜩 실은 채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이서구는 소년에게 물었습니다."전에도 황소 등에 책을 싣고 가는 것을 보았는데오늘도 이렇게 많은 책을 싣고 가는 걸 보니 너는 책은 읽지 않고 싣고만 다니는 게냐?" 그러자 소년은 대답했습니다."소인은 집에 있는 책을 다 읽어서 외갓집에서 책을 빌려다 보고 있습니다. 못 믿으시겠다면 제가 읽은 책을 보시고 물어보시면 되지 않습니까?" 황소 등에 실려 있는 책을 본 이서구는 깜짝 놀랐습니다.유교 경전뿐 아니라 .. 2016.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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