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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 스크랩485

따뜻한 하루 - 바보 소리 들으면 성공한 거야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 박사. 아침 일찍 박사 곁에서 자고 일어난 애제자가잠자리를 정돈하고 먼저 세배를 올렸다.장기려 박사는 따뜻한 미소를 머금고 덕담을 해 주었다."금년엔 날 좀 따라서 살아보아." "선생님 처럼 살다가 바보 되게요."그러자 장기려 박사는 껄껄껄 웃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렇지, 바보라는 소리를 들으면 성공한 거야,바보로 살기가 얼마나 어려운 줄 아나?" 세상 사람들은 불쌍한 환자들에게 늘 무료로 진료를 해주던장기려 박사를 보며'저 사람 바보 아냐?'라고 생각했으리라. 가난한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퍼주던 그에게'이상한 사람' 이라고 빈정거렸으리라. 하지만 장기려 박사는 바보가 아니었다.그는 '바보로 살기' 로 작정했던 사람이었다. 춘원 이광수 선생이 병원.. 2014. 10. 23.
명상편지 - 명약의 비결 명약의 비결 한약재는 독성을 가진 것들이 많지만 다양한 약재를 넣고 달이면 그 독성들이 서로 서로 화학작용을 일으켜 몸에 좋은 약성을 만들어냅니다. 독성 없이 향이 좋고, 단 맛이 나는 약재만 넣는다면 청량음료 같이 입맛에만 좋고 몸에 해로운 음료수가 됩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의 말만 듣고,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의 말은 듣지 않는다면 편견과 정보의 편식으로 치우치게 됩니다. 약성과 독성에 대한 편견을 줄이고 마음에 담을 수 있을 때 꼭 필요한 약재를 버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내게 필요한 약이 명약입니다. 2014. 10. 23.
명상편지 - 자신을 위한 밥상 자신을 위한 밥상 집에서 혼자 식사를 할 경우 냉장고에서 아무거나 꺼내서 후다닥 먹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혼자라도 격식을 차려서 반찬도 맛있게 만들어 먹습니다. 대수롭지 않은 일 같지만 자신에게 들이는 정성만큼 밥의 기운이 자신에게 돌아갑니다. 자신을 위해서 밥도 새로 하고 소박하고 간소할지라도 맛있는 반찬도 만들면서 스스로를 격려하고 존중해주면 어떨까요? 누구로부터 존중받으려 하기 이전에 나부터 내 인생을 충분히 아끼고 존중해 주세요. 그것이 먼저입니다. 2014. 10. 23.
따뜻한 하루 - 가젤의 복수 가젤의 복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에서 깜짝 스타덤에 오른 벨기에 아가씨 악셀르 데스피겔라르(17세)의 이야기입니다. 경기 응원 중 TV카메라에 여러번 노출되면서 엄청난 관심을 받게 되었고귀국한 뒤 페이스북 친구가 20만을 넘더니 결국 로레알로부터 광고 모델 제안까지 받았습니다. 하지만 페이스북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이그녀의 운명을 바꾸었습니다. 아프리카에 여행을 갔다가 엽총으로 가젤을 사냥한 뒤 인증샷을 올린 것입니다. 팬들이 지적을 했지만 그녀는 이를 무시했습니다.오히려 문제될 것 없다고 당당하게 항변하다가 로레알 측이 모델 계약을 해지 하겠다고 통보해왔습니다. 미국 환경보호국을 후원해 왔던 로레알의 모델로가젤을 사냥하는 여성은 맞지 않다고 판단을 하였던 것입니다. 이 아가씨는 로레알과 계약.. 2014. 10. 19.
명상편지 - 자신에 대한 믿음 자신에 대한 믿음 자신에 대한 믿음은 상황이 어려울 때 필요합니다. 상황이 순조로울 때에는 이 믿음이 없어도 모든 일은 잘 이루어집니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자신을 믿고 스스로 독려해야 합니다. 자기가 자신을 믿지 못하는데 어느 누구도 자신을 믿어줄 수가 없으며 설령 누군가 믿어준다고 해도 바닷가의 모래성 같이 쉽게 허물어질 뿐입니다. 모든 것을 이루어 낼 수 있는 이 믿음은 어느날 갑자기 마음먹는다고 생기지 않습니다. 모든 관계에서의 신뢰와 마찬가지로 믿음도 자신을 향한 꾸준하고 성실한 노력에서 쌓입니다. 2014. 10. 19.
명상편지 - 한 발자국 물러서서 보기 한 발자국 물러서서 보기 바쁠수록 서두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상을 하면서 호흡을 고르면 소용돌이에 딸려가지 않고 한 발자국 물러서서 자신을 살펴볼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인간의 욕망은 끊임없이 서두르지만 거기에 휘말리지 않고 중심을 잡을 때 자신이 원하는 방향을 찾을 수 있습니다. 서두르지 않는 마음가짐을 가져보세요. 2014.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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